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8개 자동차 회사가 친환경 엔진 개발을 위해 뭉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자동차업계가 공동으로 친환경 자동차용 엔진의 기초 연구를 진행할 ‘자동차용 내연기관 기술 연구조합’을 설립한다고 18일 보도했다. 기술자와 자금을 공동으로 투자하며 초대 이사장은 오쓰 게이지 혼다 기술연구소 상무가 맡는다. 기술연구조합은 회사 단독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첨단 기술 과제로 디젤엔진을 선정했다. 디젤엔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0년까지 2010년 대비 70%까지 줄이는 연소 기술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