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에 대한 비밀을 추적했다.





17일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세월호 실 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유병언 왕국의 미스터리-세월호 참사와 쇳가루의 비밀’편이 방송됐다.



제작진은 1987년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오대양 집단 변사 사건부터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취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원파’ 전 시도들 등의 제보들을 토대로 미스테리한 비밀을 파헤쳤다.



특히 구원파 신도들만의 은어 `쇳가루`에 대해 설교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방송서 구원파 지도부는 종교가 부흥하려면 쇳가루가 필요하다며 신도들에게 쇳가루를 바치라고 설교를 했다. 구원파 은어 `쇳가루`는 돈을 의미한 것.



또 이날 전 구원파 신도들은 모두 교회를 위해 재산을 바쳤다는 사람들이었다. 신앙을 위해 투자했던 돈은 고스란히 빚으로 돌아왔다고 그들은 증언했다.



방송 최초로 기독교복음침례회 서울교회 대표와 인터뷰도 진행했다. 대표는 현재 제기되는 세간의 의혹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유병언 회장의 실체는 미궁 속에 숨겨져 있다. ‘구원파’의 설교자였던 유병언 회장이 어떻게 자산가가 될 수 있었던 걸까? 또 그는 과연 세월호 참사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일까?"라고 말했다.



방송 말기에는 유병언 회장이 "나는 누구에게도 대출을 받은 적이 없다. 돈을 꺼달라 한적도 없다"라고 거듭 강조하며 설교하는 모습이 전파돼 치를 떨게 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그룹 유병언 전 회장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원파 세모그룹 유병언 일가 결국 강자만 이기는 세상..돈때문인거네, 그것이 알고 싶다 보고 화났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모그룹 제품은 물론 부동산 다 압류해야한다", "세모그룹 유병원 일가 재산 미국꺼까지 다 내놔라..그것이 알고 싶다 멋졌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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