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MBC `사남일녀`는 충청남도 서천군 장구리 우우식 아빠-나화자 엄마와 함께하는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되는 가운데, 맏이 박중훈이 아빠에게 자전거를 가르치며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셋째 날 아침, 아빠가 자전거를 배웠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말에 박중훈과 김민종이 교사 변신을 자처하고 나섰다. 특히 운동 매니아인 박중훈은 아빠에게 자전거를 완벽하게 배워주겠다고 엄마와 약속하며 집을 나서 열혈 교사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박중훈-김민종은 아빠에게 라이더 패션의 기본인 보호장비를 꼼꼼히 챙겨 준 후 바로 이론 교육에 들어갔는데, 박중훈은 시험 문제를 콕콕 집어주는 족집게 과외 교사처럼 핵심적인 부분을 쉽고 빠르게 가르쳐줘 아빠의 무한 신뢰를 이끌어 냈다.
이론 교육 후 본격적으로 자전거 타기 실습에 들어간 아빠를 보며 더욱 더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자 의지를 다지던 열혈 교사 박중훈. 하지만, 그가 곧 "아버지, 저희 낳아주시고 길러 주셔서 감사한대요. 아들이 쓰러질 것 같습니다"라며 포기선언을 하기에 이르러 그 사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빠와 두 손을 맞대고 힘 겨루기(?)를 하는 듯한 박중훈의 모습이 담겨 있어 더욱 더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박중훈 열혈 족집게 교사 변신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박중훈 재밌어~ 열정적으로 아빠 자전거 가르치는 것 같네~" "아빠가 자전거를 얼른 배우셔야 할텐데~" "박중훈 아빠랑 힘 대결 하는 건가?" "박중훈 오늘도 훈훈잼 예약이네~ `사남일녀` 본방으로 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사남일녀`)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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