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反유로화 정당 지지율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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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독일에서 반(反) 유로화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지지율이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공영 ARD 방송은 최근 국민 1500명을 표본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 AfD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7%로 올라섰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서 보수 성향의 집권 기독교민주당(CDU)-기독교사회당(CSU) 연합은 2주보다 2% 포인트 떨어진 37%를 기록했다.
기민-기사당과 연정을 운영하는 중도 진보 성향의 사회민주당(SPD)은 종전과 같은 27%였고 녹색당과 좌파당도 변함없는 각각 9%로 나타났다.
독일 내 유로화 통용 반대를 기치로 내건 신생 정당인 AfD은 지난해 9월 총선에서 원내 입성 기준인 5%에 근소한 차이로 미달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독일 공영 ARD 방송은 최근 국민 1500명을 표본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 AfD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7%로 올라섰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서 보수 성향의 집권 기독교민주당(CDU)-기독교사회당(CSU) 연합은 2주보다 2% 포인트 떨어진 37%를 기록했다.
기민-기사당과 연정을 운영하는 중도 진보 성향의 사회민주당(SPD)은 종전과 같은 27%였고 녹색당과 좌파당도 변함없는 각각 9%로 나타났다.
독일 내 유로화 통용 반대를 기치로 내건 신생 정당인 AfD은 지난해 9월 총선에서 원내 입성 기준인 5%에 근소한 차이로 미달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