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가구전문기업 한샘은 프리미엄 부엌가구 브랜드 ‘키친바흐’의 광고 모델로 전지현 씨를 기용했다. 기능과 디자인, 품질 등을 명품가구 수준으로 만든 ‘월드클래스 키친바흐’의 콘셉트에 맞춰 모델을 선정하고 광고를 촬영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3, 5, 7로 등급이 나뉘는 키친바흐의 고급형인 ‘7’등급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한샘은 ‘반지의 제왕’ 촬영지인 뉴질랜드 퀸즈타운 숲에 키친바흐를 직접 설치했고 이곳에서 전지현씨가 가족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한샘은 40평형대에 맞춰 개발된 ‘키친바흐3’ 시리즈 제품 중 바흐 화이트, 바흐 그레이, 바흐 탠저린 등 3개 제품을 ‘전지현의 부엌’으로 정하고 관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부엌가구전문 대형전시장 ‘한샘키친바흐’ 매장에 방문해 ‘전지현의 부엌’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응모하면 로얄알버트 커피잔세트, 르쿠르제 접시 세트 등을 준다. 전지현씨가 광고 촬영 중 사용했던 가구를 경매에 부치는 이벤트도 연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