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는 12일 캐릭터 기업 오로라와 '버블버블 마린'의 캐릭터 상품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버블버블 마린의 주요 캐릭터인 마린, 비비, 알토 등 총 6종의 캐릭터 상품이 개발돼 오로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오로라는 전체 매출의 95%를 60여개국 해외시장에서 벌어들이고 있는 국내 캐릭터 완구업체다.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캐릭터 산업에 진출함으로써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통해 신규 매출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 버블버블 마린은 스튜디오닷이 제작하고, 레드로버가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