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1분기 부진한 실적 소식에 장초반 주가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12일 오전 9시 31분 현재 GS리테일은 전거래일보다 7.56%(2050원) 하락한 2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은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313억원으로 3.5%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4% 감소한 114억원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지연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가맹점 상생 관련 비용과 판촉비, 임차료 등 판관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매출액 증가와 더불어 영업이익 개선 폭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판관비 증가요인이 대부분 고정비였고 슈퍼 부분도 하반기로 갈수록 의무휴업 규제 영향이 희석돼 영업이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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