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은 지난 9일부터 울산공장 AHF 등 기초화합물 생산라인의 생산이 중단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생산중단 분야 매출액은 1465억7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72.02%에 해당하는 규모다.

후성 측은 "울산공장 사고발생으로 부산 지방 고용 노동청 울산지청으로부터 전면 작업중지 명령서를 접수했다"며 "안전진단 조치 완료 후 지방노동관서장의 확인을 받아 빠른 시일 내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