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자 선정 때 중소기업과 손잡지 않은 대기업에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한전은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 때 중소기업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이처럼 입찰 과정을 바꿨다고 11일 발표했다.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지 않은 대기업에 대해선 5점 만점인 ‘상생협력부문’ 점수를 ‘0점’ 처리할 방침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