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가운데 직원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곳은 KT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9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KT 직원의 근속년수는 19.9세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500대 기업 평균인 10.3년보다 2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그 뒤로 SKT 12.4년, LG유플러스 6.9년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원들의 인건비가 부담으로 작용해왔던 KT는 황창규회장 체제로 들어가면서 지난달 15년이상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단행한바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달 약 8300명의 직원이 KT를 떠났습니다.



KT는 명예퇴직을 신청한 사람들의 평균연령은 51세, 평균 재직기간을 26년으로 조사됐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직원들의 평균연령도 46.3세에서 44.5세로 낮아졌다고 밝힌만큼 평균 근속연수도 소폭 감소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2위인 SK텔레콤과의 근속년수 차이가 7년이 넘어 명예퇴직 단행 이후에도 KT의 직원 고령화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근속연수가 6.9년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이동이 잦은 판매직원을 타사와 달리 정규직으로 채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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