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8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연애고시`를 통해 MC로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







백지영은 이날 방송에서 공동진행을 맡은 노홍철과 전현무의 멋진 소개와 함께 붉은 색 민소매 드레스를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하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백지영은 다양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MC로서 많은 경력을 가지고 있는 노홍철과 전현무에게 뒤쳐지지 않고 그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홍일점 MC로서 맹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백지영은 `연애고시`의 문제를 출제하며 방송에 참여한 남자 출연자들에게 여자들의 마음을 잘 대변하고 남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여성들의 심리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며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백지영은 호탕한 웃음과 완벽한 리액션으로 첫 방송의 다소 어수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매끄럽게 정리하는 등 방송의 노련미를 선보이며 MC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백지영이 MC로 활약한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연애고시`는 솔로 남자 연예인들이 출연하여연애에 관련한 문제를 풀고 1등이 된 고시생은 함께 출연한 미녀 출연자들 중 자신이 택한 출연자와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형식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이종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1등이 되어 당구여신 차유람과의 데이트 기회를 얻었다.



한편, 백지영은 7일 신곡 `불꽃`을 발표한 후 각종 음원 차트 올킬이라는 기염을 토해내며 발라드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사진=MBC `연애고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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