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9일 NAVER에 대해 "해외부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매수' 추천했다. 6개월 목표주가는 84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이종원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매출 성장은 라인의 해외 매출이 견인했다"며 "해외 매출은 라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2.6% 성장한 1813억 원을 달성, 전체 매출의 28%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컨텐츠 매출의 경우 라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보다 92.8% 성장한 1315억 원을 기록했고, 컨텐츠 매출의 국내 비중은 11%, 해외 비중은 89%로 집계됐다.

이 연구원은 "전체 해외 매출 비중은 전년동기 18%에서 28%로 크게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광고 매출은 모바일 광고의 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상승한 477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광고 매출의 국내 비중은 89%, 해외 비중은 11%를 보였고, 광고 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8.5% 성장한 4568억 원으로 72%, 해외매출은 92.6% 급성장한 1813억 원으로 28% 비중을 차지했다는 것.

NAVER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기와 전년 대비 각각 23%와 50.5% 늘어난 1898억 원, 매출액과 순이익은 6380억 원과 1289억 원을 달성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