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9일 '긴급 민생대책회의' 주재…민간소비 위축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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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9일 오전 청와대에서 긴급 민생대책회의를 주재한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7일 밝혔다.
회의에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과 민간 경제연구기관 관계자, 최근 소비위축에 영향을 받는 지역 및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이 예정에 없던 회의를 긴급 소집한 것은 세월호 참사 여파로 소비위축이 심화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민 대변인은 "대통령이 최근 소비 위축에 따른 민생 경기 상황을 점검하고, 경기 보완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현 부총리는 지난 6일 은행회관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 등 연구기관장들과 가진 경제동향 점검 간담회에서 "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 및 관련 서비스업 활동에 다소 부정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회의에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과 민간 경제연구기관 관계자, 최근 소비위축에 영향을 받는 지역 및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이 예정에 없던 회의를 긴급 소집한 것은 세월호 참사 여파로 소비위축이 심화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민 대변인은 "대통령이 최근 소비 위축에 따른 민생 경기 상황을 점검하고, 경기 보완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현 부총리는 지난 6일 은행회관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 등 연구기관장들과 가진 경제동향 점검 간담회에서 "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 및 관련 서비스업 활동에 다소 부정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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