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 1박2일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 1박2일
'1박2일'

'1박2일'이 스페셜 방송을 통해 가족애의 훈훈함을 전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지난 일에 방영된 ‘서울 시간 여행 특집’을 재방송하는 것으로 대체 방영되었다. 이날 멤버들은 '4대가 함께 사는 집’에 방문했다.

멤버들은 각각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다방, 사무실, 다리 등을 방문하여 최종 미션 장소의 주소를 모았다. 미션을 수행한 후 주소를 모아본 결과, 서울의 한 아파트의 주소가 나타났다.

이에 멤버들은 미션장소가 왜 아파트냐며 의아해했고, “모닝엔젤 대신 애프터눈 엔젤이 나오는 것 아니냐”라면서 기대에 들뜬 상상을 했다. 하지만, 멤버들의 기대와는 달리 도착한 집은 평범한 가정집이었다.

제작진은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4대가 함께 사는 집이라며 최종 미션 장소를 설명했다. 제작진의 설명처럼 그곳에는 93세의 증조할머니부터 4세의 증손자까지 4대가 단란하게 가정을 꾸리고 있어, 멤버들의 마음을 훈훈케 했다.

한편, 미션 제한 시간을 초과해, 밥을 먹을 수 없는 멤버들에게 어머니는 “연예인들 불쌍하잖아”라며 인심 좋게 밥을 내어주었다. 어머니는 밥을 한 그릇 크게 퍼주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1박2일' 훈훈한 방송 보기 좋았다" "'1박2일', 4대가 사는 집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더라" "'1박2일' 재미도 좋지만 이런 온기를 느끼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