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상반기 부진·하반기 이후 긍정적"-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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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일 코리안리가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며 최근 제2 재보험자 이슈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100원을 유지했다.
송인찬 연구원은 "1분기 수재보험료 1조 4571억 원(+8.5% YoY), 당기순이익 134억 원으로 부진한 실적에 머물렀다"며 "국내외에서 대형사고가 유난히 많이 발생한 것이 저조한 실적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수재보험료와 당기순이익은 1조5748억 원, 440억 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지난달에도 화재와 해상 등 대형 여행자보험 사고로 1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에 부진했던 중국 비례특약 수지율은 2분기, 3분기 수익을 긍정적으로 봤다. 원수보험사들의 보험료 성장률이 올해 3.0%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리안리의 경우 8.7%까지 성장할 수 있단 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
송 연구원은 "최근 제 2 재보험자 이슈가 발생하면서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자기자본이익율(ROE) 10.9,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의 저평가가 오히려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송인찬 연구원은 "1분기 수재보험료 1조 4571억 원(+8.5% YoY), 당기순이익 134억 원으로 부진한 실적에 머물렀다"며 "국내외에서 대형사고가 유난히 많이 발생한 것이 저조한 실적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수재보험료와 당기순이익은 1조5748억 원, 440억 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지난달에도 화재와 해상 등 대형 여행자보험 사고로 1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에 부진했던 중국 비례특약 수지율은 2분기, 3분기 수익을 긍정적으로 봤다. 원수보험사들의 보험료 성장률이 올해 3.0%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리안리의 경우 8.7%까지 성장할 수 있단 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
송 연구원은 "최근 제 2 재보험자 이슈가 발생하면서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자기자본이익율(ROE) 10.9,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의 저평가가 오히려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