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은 전국그룹홈협의회에 등록된 그룹홈 350곳에 총 4t가량 총각무 김치를 전달했다. 김치는 전남 무안 총각무, 전북 부안 곰소 소금, 목포 새우젓, 여수 돌산 갓, 제주 추자도 5년 숙성 멸치액젓, 강원도 양구 태양초 고추, 경북 의성 육쪽 마늘 등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들었다.
이번 김치 전달은 최근 전국그룹홈협의회가 태광측에 “현물 지원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서 걱정이 많다. 김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요청해 이뤄졌다. 태광 관계자는 “매년 5월은 그룹홈이 여러 행사로 바빠서 아이들 먹일 밑반찬 만들 시간도 부족하다고 해 김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치는 인원 수 등을 고려해 그룹홈별로 10~20㎏씩 전달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