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성안스님·전현희 전 의원 남편 사망, 25톤 트럭에 그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해인사 성안스님·전현희 전 의원 남편 사망
해인사 팔만대장경 보존국장 성안스님(47)과 김헌범(48) 창원지법 거창지원장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27일 오후 7시23분쯤 경남 거창군 남하면 88고속도로 광주기점 126km 지점에서 25톤 덤프트럭이 성안스님과 김헌범 지원장이 타고 있던 폭스바겐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성안스님과 김 지원장이 목숨을 잃었고 승용차 운전자 김모(50)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90도 가량 회전한 뒤 멈춰 서 있던 상태에서 뒤따르던 트럭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성안스님은 지난 2010년 해인사 팔만대장경 보존국장을 맡아 대장경 보존, 관리에 힘써 왔으며 2011년 KBS 팔만대장경 다큐멘터리 '다르마'에 출연한 바 있다.
김헌범 지원장은 사법연수원 26기로 부산지법·부산고법·울산지법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거창지원장으로 부임했다. 민주당 18대 국회의원과 원내 대변인을 지낸 전현희씨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해인사 성안스님, 좋은 곳으로 가시길" "전현희 전 의원, 너무 힘들겠다" "전현희 전 의원, 이게 무슨 일이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해인사 팔만대장경 보존국장 성안스님(47)과 김헌범(48) 창원지법 거창지원장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27일 오후 7시23분쯤 경남 거창군 남하면 88고속도로 광주기점 126km 지점에서 25톤 덤프트럭이 성안스님과 김헌범 지원장이 타고 있던 폭스바겐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성안스님과 김 지원장이 목숨을 잃었고 승용차 운전자 김모(50)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90도 가량 회전한 뒤 멈춰 서 있던 상태에서 뒤따르던 트럭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성안스님은 지난 2010년 해인사 팔만대장경 보존국장을 맡아 대장경 보존, 관리에 힘써 왔으며 2011년 KBS 팔만대장경 다큐멘터리 '다르마'에 출연한 바 있다.
김헌범 지원장은 사법연수원 26기로 부산지법·부산고법·울산지법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거창지원장으로 부임했다. 민주당 18대 국회의원과 원내 대변인을 지낸 전현희씨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해인사 성안스님, 좋은 곳으로 가시길" "전현희 전 의원, 너무 힘들겠다" "전현희 전 의원, 이게 무슨 일이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