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4월29일 오후 4시21분

동양네트웍스 IT사업부 공개매각에 대우정보시스템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29일 동양네트웍스와 매각 주관사에 따르면 이날 IT사업부 매각에 대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우정보시스템 1곳만 참여했다.

동양네트웍스 IT사업부는 회사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주력 사업부로, 지난해 1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예상 매각 가격은 400억~5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에 시가 230억원대인 서울 오금동 동양네트웍스 사옥이 포함되면서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졌다. 법원과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오는 6월 초 본입찰 전까지 추가 인수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