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기계기술이 300억 원 대의 공사 계약 해지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0원(5.24%) 떨어진 1990원을 나타냈다.

대경기계기술은 지난 25일 이라크의 알 라피드사와 2012년 12월 체결한 보일러 납품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311억원이며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2.98%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계약 해지에 따른 손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