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1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아…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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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8일 만도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낮췄다.
만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4.0% 늘어난 853억 원을 나타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비자동차부문 제거에 따른 국내 매출 성장 둔화와 중국 길리기차향 매출 성장 둔화로 매출액은 예상 대비 성장폭이 낮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같은 6.0%를 기록한 것에 대해선 "이란 수출이 지난 1월 말 이후 반영돼 전년 동기 대비 역기저효과가 존재하고, 수익성 좋은 중국 매출 성장이 과거 대비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분기에는 국내를 중심으로 수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조5000억 원, 영업이익은 9.2% 늘어난 987억 원으로 추정했다.
장 연구원은 "적자인 비자동차사업 부문 정리로 국내 수익성이 추가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중국 내 부품 품질 강화 정책으로 만도의 현지 로컬업체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은 수익성이 높아 중국 매출비중 증가는 영업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만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4.0% 늘어난 853억 원을 나타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비자동차부문 제거에 따른 국내 매출 성장 둔화와 중국 길리기차향 매출 성장 둔화로 매출액은 예상 대비 성장폭이 낮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같은 6.0%를 기록한 것에 대해선 "이란 수출이 지난 1월 말 이후 반영돼 전년 동기 대비 역기저효과가 존재하고, 수익성 좋은 중국 매출 성장이 과거 대비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분기에는 국내를 중심으로 수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조5000억 원, 영업이익은 9.2% 늘어난 987억 원으로 추정했다.
장 연구원은 "적자인 비자동차사업 부문 정리로 국내 수익성이 추가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중국 내 부품 품질 강화 정책으로 만도의 현지 로컬업체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은 수익성이 높아 중국 매출비중 증가는 영업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