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5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양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 600억원을 웃도는 644억원을 기록했다"며 "미얀마 가스전의 실적이 반영되기 시작했으며, 무역영업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미얀마 실적이 반영되는 시기이며, 매분기 생산량 증가와 함께 이익도 늘어날 것이란 판단이다.

여 연구원은 "매분기 실적이 쌓여가면서 미얀마 가스전 사업에 대해 막연하게 존재하던 시장의 우려도 사라질 것"이라며 "운영권자로서의 자원개발 성공 경험이 신규 광구 개발의 가능성을 더 높일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