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한라 대교 등이 1분기 흑자전환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2.8% 늘어난 9639억원이라고 23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191억원, 순이익은 65억원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주택부문 손실이 지난해 다 반영됨에 따라 올 1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96% 줄어든 7315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0.64%)한 903억원을 냈다. 순이익은 1.7% 늘어난 676억원이다.

한라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52% 늘어난 4538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2407억원이었다.

교육업체 대교도 흑자전환했다. 대교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2% 줄어든 209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7.6% 줄어든 95억원을 냈으나, 순이익은 104억원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개별 기준 1분기 매출이 9.8% 줄어든 335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42.1% 줄어든 33억원, 순이익은 72.7% 감소한 25억원이다. 충주 신공장 가동에 따른 비용증가 때문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