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노키아를 인수하면서 마산에 있는 한국 공장은 포함하지 않아 폐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MS가 25일 노키아 인수 마무리를 앞두고 한국 휴대폰 생산 공장은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노키아의 국내 휴대폰 생산 공장은 경남 창원시 마산자유무역지역 1공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노키아는 "MS가 생산 설비가 과도하다며 계약 변경을 요구했고 조정 결과 한국 공장은 MS로 이전하지 않기로 했다"며 "여러 가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노키아 마산 공장이 폐쇄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마산 공장은 지난해 매출액 3천6백55억원으로 전년도 1조6천2백89억원의 5분의 1에 불과했고 900명의 직원을 200명으로 줄이며 대규모 구조조정을 겪기도 했습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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