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은 전날 1분기 잠정 영업손실이 42억6800만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89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 증가한 반면 당기순손실은 59억18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이 연구원은 "영업적자가 확대된 원인은 매출 부진으로 감가상각비와 연구개발(R&D) 비용 등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신규 품목 수출 확대의 빠른 현실화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약품 영업손실이 11억원 늘었고, 정밀화학 영업이익은 23억원 감소했다"며 "의약품 부문은 오송공장관련 감가상각비 증가 요인, 정밀화학 부문은 매출 부진 탓"이라고 분석했다.
KTB투자증권은 LG생명과학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85억원, 19억원으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