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노란리본 물결, 노란리본 시작된 사연 보니…'뭉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은 실종자에게 보낸 카카오톡에서 '1'은 사라지지 않지만 실종자 가족들이 자신의 카카오톡을 열었을 때 모두가 함께 애통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노란색 바탕에 검정색으로 그려진 리본 모양과 함께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써져 있는 노란 리본 사진을 다운 받아서 휴대전화에 저장한 후 카카오톡 프로필 이미지에 반영하면 된다.

한편, 노란 리본은 교도소에 간 남편을 기다린다는 징표로 부인이 집 앞 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았다는 사연에서 시작됐다. 미국에서 노란 리본은 참전한 가족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의미로 쓰인다고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