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 캠페인이 눈길을 모으는 가운데, 영국 축구클럽 리버풀 FC도 이에 동참해 화제다.





영국 축구클럽 리버풀FC는 21일 공식트위터를 통해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노란리본 달기에 리버풀도 동참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전 세계인이 안타까워하고 있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리버풀 및 유명 스포츠 구단들은 SNS 등을 이용해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카카오톡 세월호 희망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해요"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노란 바탕에 검정색으로 그려진 리본 모양과 함께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희망의 문구가 적혀 있다.





노란 리본은 보고 싶은 이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소망을 상징하는 물건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서 전쟁터에 가 있는 병사, 인질 또는 포로로 잡혀간 사람의 조속한 무사 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노란 리본을 나무에 묶어 놓고 기다린 데서 유래됐다.





노란리본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의 프로필 이미지를 변경하면 된다. 이는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란리본 캠페인 영국 리버풀FC까지 동참 나도 참여한다" "노란리본 캠페인, 영국 리버풀FC 전 세계가 한마음.. 기적이 일어나길" "노란리본 캠페인, 영국 리버풀FC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영국 리버풀FC 공식 트위터)


현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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