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대구본부세관과 공동으로 FTA 전문가 양성을 위한 종합실무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기업 무역담당 실무자, 유관기관 관련업무 담당자, 지역소재의 대학 관련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까지 총 1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으로는 △ FTA 개관 △ FTA 통관실무 △ 품목(HS-Code)분류 실무 △ 원산지결정기준 실무 △ FTA 원산지증명서 작성실무 △ 원산지소명서 및 원산지(포괄)확인서 작성실무 △ 인증수출자제도 신청요령 △ FTA PASS(표준원산지 관리시스템) 활용 실무 △ 원산지 사후검증 △ 수출금융지원제도 안내 등 기업의 FTA 활용에 필요한 사항이 총망라돼 있다.

교재 및 교육비는 전액무료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대구본부세관장과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공동명의의 수료증과 교육이수확인증이 수여된다.

또한 세관에 원산지인증수출자 신청 시 본 교육의 이수확인증을 제출하면 원산지관리 전담자 지정 항목에 교육시간당 2점의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4월말로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 응시요건인 국제원산지정보원 주관의 기본교육 이수가 없어짐에 따라 FTA 전문가 양성교육은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 준비에 있어서 수험자가 부담해야 되는 금전적인 문제 해소 및 관련 전문지식의 습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참가 신청은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dcci.or.kr) 및 대구지역 FTA활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ftahub.go.kr/daegu/)의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4월 29까지 팩스(053-222-3120)로 송부하면 된다. 교육 정원은 60명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