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바뀔 때마다 흔들리는 스포츠산업 정책

중소기업인 토종브랜드에 꼭 맞는 지원 필요



19일 방송된 스포츠산업 전문 프로그램 `머니&스포츠(www.SIKorea.tv)`에 출연한 스타스포츠 신신상사의 정원조 대표는 스포츠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일회성 정책을 그만두고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토종브랜드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스포츠산업협회 김창호 총장이 진행하는 `김창호의 더 리더스`에 출연한 정원조 대표는 시종일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종브랜드의 소멸을 거론하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뒤바뀌는 스포츠산업 관련 정책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작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스포츠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해서도 아직 업계의 반응은 미온적이라고 해 실효성 논란도 있을 전망이다.



스타스포츠로 널리 알려진 신신상사의 정 대표는 지난 1984년 1천만불 수출탑과 2011년 스포츠용품 브랜드 대상 수상을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꼽았으며 국제공인구로 인정받고 미 프로농구 NBA 공인구로 사용됐던 스타스포츠의 농구공이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채택되지 못한 것을 아쉬워 했다.



정 대표에 따르면 오는 9월에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의 공인구 선정이 늦어지면서 관련 업계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됐으나 `스타스포츠의 제품들이 5개 구기종목에 채택되면서 국내 스포츠산업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고 있는 스포츠산업 분야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이 있어야`하며 `글로벌 브랜드와 무한경쟁 중인 토종브랜드 업계가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고 지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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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전문 프로그램 머니앤스포츠(www.SIKorea.tv)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방영




정원기기자 wk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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