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영보화학, 층간소음 법적기준 마련 호재

입력2014.04.21 07:00 수정2014.04.21 07:00 지면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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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베이스, 갤럭시S5 글로벌 인기 수혜주
딜리,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사업 추진

영보화학-김지훈 대표

건축용 보온재와 층간 소음 완화재, 자동차 내장재, 산업용 에어컨 배관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건축소재 부문을 물적 분할해 영보하우징을 설립했다. 건자재 부문 성장세가 인상적이다. 최근 아파트 입주민 간 층간 소음 분쟁이 생겼을 때 이를 중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법적 기준이 처음으로 마련된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다. 향후 실적이 꾸준하게 성장할 전망이다. 매수가는 4만5000~4만6000원, 목표가는 7만원, 손절가는 4만2000원을 제시한다.

모베이스-서옥경 대표

모베이스는 휴대폰케이스, 넷북케이스 등 전자부품제작 및 판매 회사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휴대폰 시장 성장에 따라 2010년 코스닥에 상장한 뒤 2011년부터는 삼성전자 1차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증가 등 실적이 개선됐다. 최근에는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S5가 1주일 만에 기존 갤럭시S4의 판매량을 이미 2배가량 넘어섰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35%로 추정되고 있다. 휴대폰 판매가 꾸준히 증가한다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모베이스는 실적 호전과 함께 향후 주가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1만3000원을 기준으로 분할매수 대응한다면 추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매수가는 1만4000원, 목표가는 2만원, 손절가는 1만3500원이다.

딜리-안인기 대표

디지털 UV프린터(UV잉크를 자외선을 이용해 순간 경화시켜 인쇄하는 프린터) 제조 판매 및 이에 부속하는 소모품 판매사업을 하는 업체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직수출을 통한 수출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디지털 잉크젯 UV프린터는 고품질, 고부가가치 제품에 속하며 유리, 목재, 플라스틱, 세라믹, 금속 등 여러 소재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딜리의 자본금은 468억원, 부채는 32억원으로 부채비율은 6.87%다. 매수가격대는 2400~2500원 선, 목표가격대는 3000원, 손절라인은 215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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