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역에서 침몰된 여객선 세월호를 수색하다 파도에 실종됐던 민간잠수부 3명이 구조됐다고 YTN이 17일 보도했다.





YTN은 이날 오후 2시 25분께 정동남 대한구조연합회장의 말을 빌려 민간잠수부 3명이 2시께 파도에 휩쓸려 5분 가량 실종됐다가 전원 구조됐다고 밝혔다.





정동남 회장은 "대한구조연합회 민간잠수부 2명과 대한수중협회 민간잠수부 1명이 수색작업 중 파도와 바람에 한때 실종됐다"며 "약 5분 후 실종됐던 민간잠수부들을 낚싯배가 발견해 구조했다"고 말했다.





정동남 회장은 이어 "잠수부들이 선미 쪽 물을 빼고 진입 작업을 펼쳤다"고 전했다. 또 정동남 회장은 "구조작업이 동시 다발적 진행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진도 해역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는 9명으로 집계됐으며 287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0여 명과 교사 10여 명, 승무원, 일반 승객 등 총 475명이 탑승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민간잠수부 구조, 다행이다" "민간잠수부 구조, 2차 피해를 막아 다행이다" "민간잠수부 구조, 무리한 수색작업은 오히려 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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