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모잠비크 가스전 가치 상승 기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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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7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모잠비크 가스전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모잠비크 정부는 제4 가스 광구의 운영사인 이탈리아 ENI의 지분 축소를 승인했다. ENI는 보유중인 지분 50% 중 15%를 50억달러에 매각할 계획이다.
모잠비크 4구역 광구의 지분은 한국가스공사가 10%, ENI가 70%를 보유하고 있다.
ENI 지분 15%가 50억달러에 매각될 경우 한국가스공사의 가스전 가치 증대도 입증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재 모잠비크 가스전 제4광구의 한국가스공사 지분 10%의 가치는 22억8000만달러로 추정하고 있다"며 "향후 ENI가 지분 15%를 50억달러에 매각하게 된다면, 대응가치는 33억3000만달러로 평가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ENI는 2014년 모잠비크 가스전을 2~3회 추가 시추 탐사할 계획하고 있다"며 "탐사 결과는 하반기에 발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추가 발견에 성공할 경우 가스전 가치 증대가 예상된다는 기대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11번의 시추 탐사를 통해 총 87Tcf의 가스가 발견됐다"며 "발견 성공 확률은 90% 이상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추가 가스 발견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모잠비크 정부는 제4 가스 광구의 운영사인 이탈리아 ENI의 지분 축소를 승인했다. ENI는 보유중인 지분 50% 중 15%를 50억달러에 매각할 계획이다.
모잠비크 4구역 광구의 지분은 한국가스공사가 10%, ENI가 70%를 보유하고 있다.
ENI 지분 15%가 50억달러에 매각될 경우 한국가스공사의 가스전 가치 증대도 입증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재 모잠비크 가스전 제4광구의 한국가스공사 지분 10%의 가치는 22억8000만달러로 추정하고 있다"며 "향후 ENI가 지분 15%를 50억달러에 매각하게 된다면, 대응가치는 33억3000만달러로 평가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ENI는 2014년 모잠비크 가스전을 2~3회 추가 시추 탐사할 계획하고 있다"며 "탐사 결과는 하반기에 발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추가 발견에 성공할 경우 가스전 가치 증대가 예상된다는 기대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11번의 시추 탐사를 통해 총 87Tcf의 가스가 발견됐다"며 "발견 성공 확률은 90% 이상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추가 가스 발견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