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주가 기계 업황 회복에 달렸다…목표가↓"-신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현대위아에 대해 주가가 기계 업황 회복에 달렸다며 목표주가를 20만8000원으로 7.6%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조8167억 원,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1263억원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가 4.6%, 15% 뛴 1조4857억 원, 1093억 원으로 전망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 부문의 매출 절반을 차지하는 기아차가 1분기에 출고를 대폭 늘렸다"면서도 "기계 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9%, 3.3% 감소해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산업기계의 업황 부진이 주요 원인"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생산설비 증설이 일단락된 점도 다소 아쉽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 6.4% 늘어난 7조4607억 원, 5632억 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판매는 전년 대비 8.6% 증가해 자동차 부문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기계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엔저에 따른 일본업체의 가격 경쟁력 강화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조8167억 원,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1263억원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가 4.6%, 15% 뛴 1조4857억 원, 1093억 원으로 전망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 부문의 매출 절반을 차지하는 기아차가 1분기에 출고를 대폭 늘렸다"면서도 "기계 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9%, 3.3% 감소해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산업기계의 업황 부진이 주요 원인"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생산설비 증설이 일단락된 점도 다소 아쉽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 6.4% 늘어난 7조4607억 원, 5632억 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판매는 전년 대비 8.6% 증가해 자동차 부문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기계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엔저에 따른 일본업체의 가격 경쟁력 강화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