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분기 실적 양호…수익성 하락 마무리"-우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15일 현대모비스의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0년 이후 지속된 수익성 하락이 지난해 마무리되고, 올해부터 수익성 방향이 전환될 것이란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 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9조2826억 원, 영업이익은 18.3% 오른 7508억 원으로 추정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지만 지난해 1분기 실적 악화 요인이었던 국내 공장 조업 차질 이슈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또 사후서비스(AS) 부문도 유럽 지역에서 회복세를 보여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반면 금융사업부문은 적자 상황이 지속됐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적자폭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LF쏘나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올 2분기부터 핵심부품 성장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현대모비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9조2826억 원, 영업이익은 18.3% 오른 7508억 원으로 추정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지만 지난해 1분기 실적 악화 요인이었던 국내 공장 조업 차질 이슈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또 사후서비스(AS) 부문도 유럽 지역에서 회복세를 보여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반면 금융사업부문은 적자 상황이 지속됐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적자폭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LF쏘나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올 2분기부터 핵심부품 성장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