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가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14일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홍 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 등 두 명을 대상으로 경남지사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었다. 경선은 대의원, 당원, 일반 국민 등 1만여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투표와 여론조사 지지율을 합산해 치러졌으며 홍 지사는 52.5%(4506표), 친박근혜계인 박 전 시장은 47.5%(4079표)의 지지를 얻었다.

홍 지사는 “경남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도지사로 열심히 일하겠다”며 “본선에서도 압승해 경남의 향후 50년을 준비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