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7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84.1% 늘어난 1243억 원으로 전망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건설 부문은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 진입으로 51.5% 성장한 3조9000억 원이 예상된다"며 "마진이 양호한 17라인 공사 매출 반영으로 0.8%포인트의 매출이익률 개선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매분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4% 뛴 31조4000억 원을, 영업이익은 43% 높은 6197억 원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로이힐 프로젝트 매출 반영 속도가 가파를 전망"이라며 "올해 주택분양 예상물량은 8700세대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주택 부문의 선제적인 비용처리로 추가적으로 나올 비용은 인천옥련 현장의 이자비용 100억 원뿐"이라며 건설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