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내 교량과 고가 하부공간에 있는 불법시설물에 대한 일제 조사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교량·고가 하부 공간 585 곳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해 6월 말까지 대형 화재의 위험이 높은 불법 시설물 정비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가 관리하고 있는 교량·고가는 한강교량 20개와 일반 교량 440개 등으로 이 중 일부 시설 하부 공간은 제설창고, 주차장, 체육 시설 등으로 사용중이다.

하지만 일부는 불법 영업과 주차, 노숙, 공사자재 방치 등으로 불법 시설물들이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대형 화재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의 도로시설물 교량·고가 하부공간 점용허가 기준에 따라 시행된다.

서울시는 `시설물 구조의 보전과 안전성 확보`에 지장이 없도록 도로시설물 손상 여부, 인화성 물건 등의 사용·적치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정시윤 서울시 시설안전정책관은 "교량·고가 밑은 안전사각지대로 관리 소홀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구석구석 잘 살펴 시민중심의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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