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5살 이하 영유아 가운데 절반이 어린이집을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5살 이하 영유아들의 48%인 23만 8천5백여명이 어린이집을 이용했다며 이는 지난 2007년 34%인 17만 7천명보다 급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2살 이하 영아 가운데 57%인 13만 6천6백명, 3살 이상 5살 이하 유아의 43%인 10만 1천8백명이 어린이집을 이용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서울 어린이집도 204곳 늘었고, 특히 국공립어린이집이 한 해에만 60곳 증가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서울시 보육종사자도 5만1천4백여명으로 전년도보다 3천2백여명 늘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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