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터키가 FTA(자유무역협정) 서비스·투자협정을 오늘 6월말 실질적 타결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터키 FTA 서비스·투자협정 제6차 협상을 터키 앙카라에서 마무리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터키 FTA는 기본협정과 이에 부속된 상품무역협정, 서비스무역협정, 투자협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기본협정과 상품 분야를 우선 타결해 지난해 5월 발효됐습니다.



양측은 제3차 협상까지 진행 후 중단되었던 서비스·투자 분야 협상을 지난해 8월 재개해 올해 상반기 안에 실질적 타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제6차 협상에서 양측은 서비스·투자 협정문 관련 잔여쟁점 조항과 서비스 양허안 및 투자 유보안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양측은 서비스 분야에서 WTO DDA 수정양허안 수준을 넘는 진전된 시장개방 양허안을 협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자 분야에서는 네거티브 방식의 투자 자유화 방식에 합의하고 유보안을 교환하였는데, 터키가 과거 투자 분야협정에서 투자 자유화를 약속한 전례가 없음을 감안할 때 이는 일단 협상의 진전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한-터키 FTA는 터키로서는 최초의 상품·서비스·투자 분야 등을 포괄하는 포괄적 FTA로서 동 FTA가 체결되는 경우 한-터키 경제협력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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