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공서영과 방송인 이휘재가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지난 3일 공서영은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SK전에서, 이휘재는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두산전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공서영은 몸매가 드러나는 스키니진에 LG 유니폼 상의를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그녀는 복근을 살짝 보이며 정확한 자세로 선수 못지 않은 완벽한 시구를 선보였다.



공서영은 이날 시구를 마친뒤 자신의 트위터에 “아 패대기가 아니다. 감격. 오늘은 야구장에서 맥주와 함께 야구를…”이라며 안도와 기쁨의 소감을 드러냈다.



한편 앞서 공서영은 지난해 같은 자리에서 시구자로 나서 비명을 지르는 시구를 펼쳤지만 성공시키지 못했다.



당시 한 달간 시구 연습을 했다고 밝힌 공서영은 "150km의 강속구를 던지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와인드업 후 던진 공을 엉뚱한 방향으로 던졌다. 이에 공서영은 "꺄악"하고 비명소리를 내 관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공서영 시구를 본 누리꾼들은 "공서영 시구 많이 늘었네", "공서영 시구, 지난해에 진짜 웃겼는데", "공서영 시구, 내년에도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넥센 유니폼을 입은 이휘재는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군와 함께 만운드에 올랐다.



이휘재는 서언이를 품에 안고 서준이는 등에 업은 채 시구에 나섰다. 두 아이를 안고 업고 있는 상황에서도 멋진 투구를 보여줘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휘재 쌍둥이 시구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휘재 쌍둥이 시구, 대박이다", "이휘재 쌍둥이 시구, 멋지다", "이휘재 쌍둥이 시구, 애들도 좋은 경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해당 영상 캡쳐)


김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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