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월 제조업지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시장의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 3월 제조업지수가 53.7을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3.2보다 높지만 로이터가 취합한 시장의 전망치 54.0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ISM 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의미하고, 50에 미달하면 위축을 뜻한다.

세부 항목별로는 신규 주문지수가 전월의 54.5에서 55.1로 상승했지만 고용지수는 전월보다 1.2포인트 낮은 51.1로 떨어졌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