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사장 이충곤)은 오늘(2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서 `ITS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ITS 지능형자동차시험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지능형자동차부품 육성을 위해 총사업비 975억원를 투자해 394,565m2 부지 위에 시속 204km까지 주행이 가능한 ITS 고속주회로와 차량-도로연계시험 교차로 등 총 17개의 시험로를 건설한 겁니다.



특히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맞춰 설계해 ISO/TC 204 ITS 세부시험 항목 37개중 30개 시험이 가능하며 12개 노변 기지국이 설치돼 국내 최초 시험장 전구간에 기지국과 차량 간 근거리 전용 통신, 무선랜 네트워크가 구축됐고, 차세대 무선교통 통신인 웨이브 기술이 구현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 세계적인 시험인증기관인 스페인 이디아다(IDIADA)와의 기술협약 양해각서를 맺는 등 본 시험장이 국제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시스템산업정책관은 "ITS 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을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에서 적극 활용해 향후 우리 기업의 부품 수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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