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손해보험사들이 4월 중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15% 올린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LIG손해보험은 4월7일부터 택시 버스 렌터카 등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15% 인상하기로 했다. 법인·관용 차량 등으로 쓰이는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는 5월1일부터 3% 올린다. 현대해상은 4월11일부터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11%, 16일부터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4% 인상한다. 동부화재는 4월11일부터 영업용 자동차보험료 10%, 5월1일부터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3% 올린다.

앞서 삼성화재는 3월16일부터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14% 올렸으며 31일부터는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도 3% 인상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