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39)에 대한 2차 공판이 1시간도 채 안 되는, 50여분 만에 끝났다.
31일 오후 3시 성매매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성현아의 2차 공판이 경기 안산시 단원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청 형사 제8단독 404호 법정에서 진행됐다.
이날 성현아의 이번 2차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돼 사건 관련자 외에 참관이 철저히 통제됐다.
성현아는 이번 혐의와 관련,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재판부는 이날 2명의 핵심 인물을 증인으로 불러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한 명이 불참해 나머지 한 명의 증인에 대해서만 신문이 진행됐다.
성현아는 재판이 끝난 뒤 변호인들과 잠시 대화를 나눴을 뿐,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는 몰려드는 취재진을 지나쳐 재빨리 준비된 차에 타 법정을 빠져나갔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남성으로부터 돈을 대가로 성관계를 맺은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성현아는 2010년 2월과 3월 사이에 총 세 차례에 걸쳐 한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후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작년 12월 기소됐다.
또한 성현아는 지난 2001년 마약 엑스터시를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기소돼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법원은 성현아에 대해 벌금형의 약식 명령을 내렸지만, 성현아는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습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성현아, 팬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까지" "성현아, 재판 어떻게 끝날지 궁금하네" "성현아, 나쁜 짓은 골라서 다 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현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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