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코맥스는 전날보다 90원(1.50%) 오른 6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당장 현실 가능한 코맥스의 스마트홈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서는 국내 1위, 글로벌 3대 홈네트워크 전문기업인 코맥스에 대해 올해 스마트홈 보안 매출 비중이 55%까지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홈 시장의 고성장은 중소기업에게 더욱 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기업들의 플랫폼 경쟁으로 제품 서비스의 다양성과 기술 호환성이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코맥스의 도어폰처럼 가구 내 필수적인 하드웨어가 스마트해질 경우 니치마켓 선점과 높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