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껍질이 푸른빛을 띠는 ‘청란’(사진)을 선보였다고 30일 발표했다. 가격은 1세트(10개)당 9000원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청란은 일반 계란보다 껍질이 두꺼워 미생물 침투 및 내부 수분 유출이 잘 안 되며 신선도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항생제를 안 쓴 청정 사료를 먹이고 자연 채광에서 사육한 닭이 낳은 유정란으로 ‘무항생제 인증’도 받았다. 미국에서 청란은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인식돼 선물용으로 많이 팔리고 있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청란은 차별화된 식재료로 요리의 재미도 더하는 이색상품”이라고 말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