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진안군 부귀면의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오리 700여마리를 살처분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오리 농가를 대상으로 한 AI 바이러스 검사 중 이 농장의 오리에서 AI 항원이 검출돼 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고병원성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진안에서 고병원성 AI가 발병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반경 500m 이내에는 닭과 오리 농가가 없어 추가 살처분은 하지 않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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