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매월 마지막 주말 이틀을 ‘돼지잡는 날’로 정하고 돼지고기를 할인 판매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첫 행사로 29일부터 이틀간 돈육 업체 ‘맛사돈’과 함께 삼겹살 목심 등 주요 부위를 정상가보다 28~36%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는 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지난해보다 60% 이상 올라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닭과 오리고기를 꺼리는 소비자가 늘어난 데다 미세먼지와 황사 등의 영향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늘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