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이 모르면 없는 정책과 같다`고 지적했던 1381인증표준 콜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 1381 콜센터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수출을 위해서는 꼭 알아야 하는 국내외 인증표준에 대한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인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S 인증과 같이 ISO 표준같이 수출과 수입에 필수적인 인증표준.



꼭 알아야 하는 정보지만 어느 나라에는 어떤 인증을 받아야 하는지, 양도 많고 내용도 복잡해 기업들의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인증과 표준 분야의 실무 경험을 갖춘 연구원이 앉은 자리에서 기업들의 궁금증을 풀어줍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여는 1381 인증표준콜센터에서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110여개국 350여개 해외인증을 비롯해 300개가 넘는 국내인증정보와 4만개 이상의 국내외 표준정보를 이 곳에서 제공합니다.



<인터뷰>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기업이 콜센터에 전화를 하게 되면 개별적으로 국내 관련 기관이나 해외 관련 기관에 알아보던 것을 별도로 할 필요 없이 콜센터에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1381 앞에 국가번호를 누르면 해외에 나가 있는 수출기업들도 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술표준원은 콜센터를 당초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기로 했지만, 운영시간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을 방문한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기업들을 위해 운영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지시했고, 콜센터는 현재 해외에 나간 기업들의 시차 등을 고려해 숙직제와 같은 방안들을 검토 중입니다.



1381을 비롯해 현재 정부가 운영하는 행정콜센터는 20여개.



앞으로 국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반짝 홍보`가 아닌 지속적인 홍보전략을 펼쳐야 하는 것이 이들 콜센터를 운영하는 정부와 산하기관의 과제입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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