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하늘위의 호텔`로 불리는 에어버스380 1호기의 도색작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버스380은 퍼스트클래스 12석, 비즈니스클래스 66석, 트래블클래스 417석 등 총495석으로 각 클래스별 승객 수요에 맞춰 설계해 좌석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에어버스380 1호기는 5월 말 프랑스 툴루즈에서 인수식과 인천공항에서 도입식을 가진 후 6월부터 단거리 노선인 나리타, 홍콩 노선에 운영될 예정이며 이후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8월부터 LA노선에 투입될 계획입니다.



A380은 올해 2대 도입을 시작으로 2015년 2대, 2017년 2대 등 총 6대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특히 아시아나의 강점이던 퍼스트 스위트, 비즈니스 스마티움 등 프리미엄 좌석은 한층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퍼스트 스위트는 좌석길이 83인치의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스며 국내 항공업계 최대인 32인치 HD LCD 모니터가 장착됐습니다.



또 좌석 입구마다 트윈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해 기내에서의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했습니다.



비즈니스 스마티움은 국내 최초로 도입된 지그재그식 좌석배열(Staggered Layout)을 적용해 모든 좌석의 손님이 옆자리 승객에 대한 방해 없이 자유로운 입출입이 가능합니다.



캐빈승무원들의 신속한 고객서비스가 가능한 것도 장점입니다.



트래블 클래스는 인체 공학적 설계와 기존 시트에서 불필요한 부분 축소로 더 많은 레그룸(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슬림 핏(Slim-Fit) 시트를 적용됐습니다.



또 2층 창가 좌석에 별도 개인 사물함을 설치하여 좌석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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