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휴전선 반드시 무너지는날 올거라고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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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한반도 통일에 대해 "우리 휴전선도 반드시 무너지는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대통령님께서 동독 체제에 저항하시며 자유를 위해 싸우셨고, 그 치열한 힘들이 모여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70년 가까이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살아온 우리 국민에게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 과업을 달성한 독일은 부러움의 대상이며 대한민국이 가야 할 목표"라면서 "독일의 값진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우리에게 맞는 대안을 모색하면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착실히 준비해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에서 독일 통일의 현장인 베를린과 함께 구 동독지역에서 통일과 통합 경제 발전의 성공사례로 평가받는 드레스덴을 방문해서 한반도 통일과 통합의 방향을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독일이 그랬듯이 우리의 통일도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통일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굳은 확신을 가지고 하나하나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의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은 지난 64년 서독 국빈방문 당시 베를린 시청(서독 당시의 시청으로서 현재의 시청과는 별개)을 방문, 총리 재직시 동방정책을 추진한 빌리 브란트 시장을 접견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박 대통령은 이날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대통령님께서 동독 체제에 저항하시며 자유를 위해 싸우셨고, 그 치열한 힘들이 모여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70년 가까이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살아온 우리 국민에게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 과업을 달성한 독일은 부러움의 대상이며 대한민국이 가야 할 목표"라면서 "독일의 값진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우리에게 맞는 대안을 모색하면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착실히 준비해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에서 독일 통일의 현장인 베를린과 함께 구 동독지역에서 통일과 통합 경제 발전의 성공사례로 평가받는 드레스덴을 방문해서 한반도 통일과 통합의 방향을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독일이 그랬듯이 우리의 통일도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통일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굳은 확신을 가지고 하나하나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의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은 지난 64년 서독 국빈방문 당시 베를린 시청(서독 당시의 시청으로서 현재의 시청과는 별개)을 방문, 총리 재직시 동방정책을 추진한 빌리 브란트 시장을 접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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